공탄풍경구의 가장 북쪽끝, 오강애에는 일찍이 추녀가 휘여진 고대 건축군-삼교사 (三交寺) 가 있는데,이 건물이 바로 명말 청초의 유명한 투쟈 여걸'진량옥 (秦良玉)'의 옛집이다.

진량옥은 원래 공탄사람이 아니고 고향집이 장강변의 충주 (오늘의 중경 충현) 였는데 석주 선무사 마천승에게 시집갔다.「 명사 (明史) 」 에서는"대담하고 지혜로우며, 말과 활쏘기에 능하고, 사문에 능하며, 예의와 도량이 우아하다.이로부터 그는 문무를 겸비한 녀성영웅임을 알수 있다.

명나라 만력 (萬力) 연간에 명나라 궁정은 진량옥 (秦良玉)이 군사를 이끌고 사치 숭명 (崇明)을 정벌하게 하여, 중경 (重慶)을 공격하고 성도를 점령했으며, 귀주 (貴州)를 지원해 사치의 란을 철저히 평정시켰다.남정북전에서 진량옥은 일찍 군사를 거느리고 공탄의 삼교사에 주둔하였다.투쟈사람들은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살던 집을 잘 보존했다.삼교사는 협곡의 요충지에 웅거하여 만고의 물결을 굽어보는 기세가 여전하고 절벽에서 목격한 진량옥의 녀성풍채는 고풍스러움을 자아내 옛정을 느끼게 한다.